230개 주차면 조성 무료 개방
이동노동자 휴식공간도 마련
이동노동자 휴식공간도 마련
경남 진주시는 지난 21일 상대동 유휴지에 임시주차장 및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된 부지는 2019년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으로 이용되다 방치된 이후 불법 경작지로 사용되면서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에 따른 악취로 민원이 끝임 없이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시는 민원해소 및 산단 내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30면의 주차면을 조성하고 상평산단 입주기업체는 물론 인근 상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한다.
또한 주차장 내 설치된 진주플랫폼 노동자 쉼터는 서부경남에 설치된 최초의 이동노동자 쉼터로, 업무 중 마땅히 대기할 만한 장소가 없는 택배, 배달, 대리운전자 등을 위한 쉼터로 조성했다.
쉼터는 도비 3000만 원, 시비 5000만 원을 투입해 30㎡ 규모에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의자와 책 등을 구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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