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은평구, 주민과 함께 27일 봄맞이 대청소
상태바
은평구, 주민과 함께 27일 봄맞이 대청소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2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천·공원·도로시설물 등 전역 대청소…주민·공공기관 등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불광천 바닥 청소·빗물받이 정비·역세권 이면도로 청소
김미경 구청장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많은 주민의 적극 참여 당부”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해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서 주민들과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해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에서 주민들과 불광천변을 청소하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7일 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는 주민을 비롯해 구청,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민관이 합심해 오는 27일 응암역과 구파발역 앞 광장에서 시작한다.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봄맞이 장소인 불광천과 진관근린공원 등산로를 중점적으로 청소한다.

불광천에서는 내달 2일 열리는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앞두고 바닥에 쌓인 쓰레기부터 인근 도로와 산책로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청소한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로 유입된 낙엽, 담배꽁초 등도 정비한다.

구는 이날 은평로,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환경정비에 나선다. 왕복 88km 구간 전역에 미세먼지 제거, 물청소, 가로변 쓰레기 수거, 휴지통·음식물통 세척 등을 진행한다.

지하철역과 역세권 주변 이면도로에서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자전거 보관대, 버스정류소 등 다중 이용시설 주변을 말끔히 정비한다. 16개 전동의 통·반장, 부녀회, 골목어르신봉사대, 지역단체, 일반 주민들은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역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한다.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쉬운 산불 위험을 알리기 위해 진관근린공원 일대에 등산객 등 인근 주민이 볼 수 있도록 홍보용 드론을 띄우고 안내문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께서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 등 새봄맞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