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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기 청소년 지원 안전망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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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기 청소년 지원 안전망 대폭 강화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3.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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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자원 연계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4554건 맞춤 서비스 제공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노출돼 있는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안전망 선도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만9세~24세 고위기 청소년에게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하여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구에 선정돼 구청 내 청소년안전망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145명 대상 청소년에게 4,554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 추진 5년차를 맞아 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연중 상시 관내 학교, 경찰서, 보호관찰소, 아동보호전문기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과 상담, 치료, 교육,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초기 상담과 위기도 척도 검사를 통해 사례 관리가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을 선정한 후, 송파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설정을 계획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학업 및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송파구 평생교육 시스템 송파런을 적극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공정한 교육권과 평생 학습권 보장을 실현한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연계를 통해 검정고시 준비에 도움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2021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시작한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관내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해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체육 활동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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