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시민기자가 간다] 이동환 고양시장 "창릉천, 제2호수공원으로 거듭"
상태바
[시민기자가 간다] 이동환 고양시장 "창릉천, 제2호수공원으로 거듭"
  • 홍선숙 시민기자
  • 승인 2023.03.25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송2동서 '주민과 대화의 장' 마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의 국가통합하천사업을 고양시로 가져오기 위해 노력으로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창릉천을 일산호수공원처럼 (가칭)제2호수공원으로 만들어 국제 마라톤 코스도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중 백석 신청사와 관련해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주교동 시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 원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 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삼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또 시청사입지선정위가 결정한 주교동 주차장 부지가 아닌 그 일대 그린벨트로 변경한 점, 아직 대부분이 사유지인 부지를 매입하지 않은 점, 시청사를 7개 동으로 분산하게 설계한 점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어 "백석동 신청사 이전으로 원당지역이 공동화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며 "원당 현 청사는 그대로 남아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문화청사의 기능을 하고,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시청사 이전후에도 행정기관과 직원의 비중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고양시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그동안 국가의 규제 강화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부족했지만,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통해 고양시를 기업도시, 경제도시, 일자리도시라는 글로벌자족도시를 만들어 '역동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선숙 시민기자
H_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