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신재생에너지원 기반 구축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향후 20년간 매년 51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하게 됐다.
하동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에 발맞춰 군청사와 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유류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세외수입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억 5000여만 원을 들여 삼화에코하우스, 횡천면사무소, 진교하수처리장, 해양낚시공원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BOT사업으로 체육시설사업소, 하수종말처리장, 보건소, 두곡정수장, 진교시장, 옥종시장, 횡천시장 등 7곳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올해부터 연간 15만 5040kWh의 전력을 생산해 2035년까지 20년간 매년 5100만 원의 세외수입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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