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올해 도심 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3개소(평화·상록·효자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낡고 위험한 공원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노후화된 도시공원에 대해 편의시설 정비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도시공원 91개소에 103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매년 2~5개소의 노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평화어린이공원은 넓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밝고 시원한 느낌의 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민원 사항이었던 수목과 배수로 정비 및 진입광장, 데크스탠드, 놀이시설, 운동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상록어린이공원, 효자어린이공원은 경기아이누리 놀이터 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놀이터 계획 수립 시 어린이 디자인 참여단 및 주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색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일 시 공원과장은 “시민들에게 항상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원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지속해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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