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나들이 시민 맞을 준비 한창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안산 연희숲속쉼터가 새봄 나들이 시민 맞을 준비에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에 위치한 산으로, 봄철마다 벚나무·튤립·허브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향기로 시민 사랑을 받고 있다.
안산 연희숲속쉼터는 지난해 가을 미리 심어놓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의 구근(알뿌리) 1만 7000개와 벚나무류 123그루가 내달 개화를 앞두고 있다.
구는 연희숲속쉼터 내 ‘허브원’ 테마 화단에 봄을 대표하는 버베나, 비올라 등을 심어 시민들이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엔 안산 초입부에 개화 시기가 다른 벚나무를 심어 튤립 꽃이 진 이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수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맞는 새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안산 연희숲속쉼터가 많은 시민 분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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