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7832가구・인천 3541가구・서울 3283가구 등
내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3만7천여 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최다 물량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주택 매수심리 회복될 지 주목된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3만7천457가구(이달 24일 조사)에 대한 분양이 이뤄진다.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달 16일 조사 당시 2만5천495가구였으나 이달 24일 조사 때는 3만7천457가구로 1.5배 늘었다.
특히 수도권은 이 기간 1만4천400가구에서 2만4천656가구로 1만가구 넘게 증가했다.
내달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1만7천832가구, 인천 3천541가구, 서울 3천283가구, 강원 2천723가구, 충남 2천208가구 등이다.
경기는 광명·의왕의 재개발 대단지를 포함한 17곳에서, 인천은 서구에서만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별공급과 추첨제 확대, 대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서울에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개발 사업지가 공급에 나선다.
반면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전북, 경북 등 6개 지역에서 분양 계획이 전무하다.
[전국매일신문] 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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