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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항 서부두 비산먼지 감시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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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항 서부두 비산먼지 감시강화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3.03.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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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로 인근 주민 피해 호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충남 당진시는 당진항 서부두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당진항 서부두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당진항 서부두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당진항 서부두는 약 10,000천 톤의 하역능력을 갖춘 항만으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양곡, 시멘트 등을 주로 하역하는 사업장이 입주해 비산먼지 관리 및 저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환경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시는 해결을 위해 하역·보관·수송 등으로 인한 주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당진항의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사실상 항만관리기관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밀폐된 하역시스템 구축 및 상옥시설 확충 등 비산먼지 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계구축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조한영 시 기후환경과장은 “항만 내 하역작업 등으로 인한 주변지역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항만관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주기적인 사업장의 관리와 감시로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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