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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 산업 육성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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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친환경선박 산업 육성 팔 걷었다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3.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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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재생에너지 활용 레저선박 건립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사업 박차
전기추진 차도선. [목포시 제공]
전기추진 차도선.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를위해 시는국내 최초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과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레저선박은 물론, 세계 최대규모 전기추진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와 친환경선박 연구거점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연구개발실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나섰다.

이번달 초 전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공동으로 신규사업을 발굴기획해 해양수산부 담당부서를 방문하고 사업설명 및 국고 건의활동을 진행했다. 향후 신규사업을 통해 암모니아, 수소, 배터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의 공급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기술표준을 제시함으로써, 수소선박 등 친환경선박 상용화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남항 재개발부지 내 교육연구지구의 효과적인 활용과 산업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추진을 준비중에 있으며 목포시의 미래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친환경선박 산업을 고도화하고 내실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을 이른바 ‘바다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의 조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친환경선박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0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4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국비 103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585억 원 규모의 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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