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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장난감수리센터 오픈…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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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 장난감수리센터 오픈…내달부터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3.2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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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규모 접수대・수리공간・장난감 진열대 등...수리 전문인력 상주
서리풀 장난감 수리센터 내부 전경. [서초구 제공]
서리풀 장난감 수리센터 내부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내달부터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서리풀 장난감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방치되거나 버려진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버려지는 장난감 재활용,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려주는 ‘환경 교육’ ▲장난감 기부를 통한 ‘나눔 교육’ 등 1석 3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장난감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장난감수리센터는 대법원 맞은편 서리풀 문화광장(명달로 148) 내에 자리잡고 있다. 총 52㎡ 규모로 접수대, 수리공간, 장난감 진열대, 대기실 등으로 꾸며졌다. 장난감 수리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력 1명이 상주한다.

이곳에서는 수리 뿐 아니라 안 쓰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와 소독 후 필요한 가정에 ‘나눔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수리센터로 방문해 장난감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부품 교체 시 발생하는 별도 비용 외에는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단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장난감수리센터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선사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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