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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벽체파손 서울역센트럴자이’ 현장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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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벽체파손 서울역센트럴자이’ 현장대책회의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2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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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후 정밀안전진단·추가 안전조치 등 향후 계획 밝혀
문제 해결시까지 전문가·입주민과 지속적 소통·과정 공유 약속
서울 중구는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벽체파손과 관련, 28일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주민안전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벽체파손과 관련, 28일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주민안전 현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김길성 구청장이 전날 서울역센트럴자이 아파트 벽체파손과 관련,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중림동주민센터에서 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역센트럴자이아파트는 지난 20일 1개 동에서 벽체파손이 발생한 후 구와 서울시는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바로 점검에 나섰다. 파손 부위는 비내력으로 설계돼 추가 붕괴 등 구조 안전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혹시 모를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기둥(잭서포트) 14개를 즉시 설치했다.

이후 구는 21일 안전조치 명령서를 입주자대표회의 및 건설사 등에 보내 ‘해당 동 필로티 기둥에 대한 보수 및 아파트 전동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 후 필요한 후속조치’를 명령했다.

또한 사고원인 규명과 시공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안전 진단에 앞서 해당 동에 비파괴검사 및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날 정밀안전진단 신속 실시, 안전을 위한 추가 대책 마련, 철저한 원인 규명,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를 바로 잡아줄 것 등을 요청했으며 김 구청장은 이같은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불안과 불편을 느끼고 계신 점 깊이 공감한다”며 “구는 이번 일이 해결되는 날까지 주민과 함께하면서 모든 진행 과정을 소상히 알리고 정밀안전진단과 안전조치 등도 빈틈없이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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