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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 주변 주택가 깨끗한 거리로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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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아주대 주변 주택가 깨끗한 거리로 만들터”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03.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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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주변 주택가서 8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개최
쓰레기 무단투기로 악취 호소..."자원순환역 설치 추진하겠다"
주차구역 주민 우선 배정 요청..."아주대병원 근무자 전수조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 주변 주택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 주변 주택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29일 시에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영통구 아주대 주변 주택가에서 김용덕 영통구청장, 이호동 경기도의원, 이재형·채명기 수원시의원, 지역 주민, 아주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원천동 주민 윤모씨는 “지속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쓰레기를 관리할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원순환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원순환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에 이 시장은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부족 문제로 주민 민원이 지속되는 원천주공아파트 인근 주택가를 살펴봤다. 

주민들은 “아주대병원 직원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을 줄이고 거주민에게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아주대 병원 근무자의 재직 여부와 조건 충족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손바닥정원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손바닥정원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어 ‘손바닥정원’ 조성 예정지 원천동 29-1·34-8번지 일대에서는 “손바닥정원을 조성한 후 지속 가능한 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겠다”며 “연말에 잘 유지관리된 손바닥정원을 선정해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주민과 함께 플랜트형 벤치, 트렐리스,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모닝라이트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현재 수원시가 영통구에 계획한 손바닥 정원 예정지는 총 31개소다. 내달부터 10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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