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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학교밖청소년, 학폭 사건 3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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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학교밖청소년, 학폭 사건 35% 차지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3.03.2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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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교실안’ 학교밖청소년 ‘사이버괴롭힘’ 최다…징계 한계
[연합뉴스]
[연합뉴스]

전체 학령 인구의 2.6%인 학교밖청소년이 학교폭력 사건 검거자의 4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교폭력 사건 검거자 1만4432명 중 학교밖청소년은 5122명으로, 35.5%를 차지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38.0%, 2019년 38.8%, 2020년 40.5%, 2021년 37.7%, 2022년 35.5%였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집계한 폭력 피해 상담 신청 학교밖청소년도 2019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8년 170명, 2019년 175명으로 증가하다가 2020년 135명, 2021년에는 84명까지 떨어졌다. 다만 2022년에는 106명으로 반등세를 보였다.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재학생의 경우 '교실 안'에서의 피해가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2021년 여가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은 '사이버괴롭힘'이 가장 많았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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