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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세브란스병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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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세브란스병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3.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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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교직원 급여의 1% ‘나눔성금’ 모금
올해 24가구 발굴…도배·장판·방충망·노후 보일러 등 교체
서울 서대문구는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한 취약계층 가구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한 취약계층 가구의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른바 ‘세(브란스)희망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브란스병원이 매년 교직원 급여의 1%를 ‘세브란스 1% 나눔 성금’으로 모아 구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한다.

올해는 이 후원금의 일부로 24가구의 장판, 방충망,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도배도 새로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이다.

구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후 긴급한 가구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 진행과 후원금 관리, 시공 현장 점검 등 전 과정을 진행해 주민이 만족하는 집수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세브란스병원 교직원 분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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