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차 신차에 OTT 서비스 '왓챠' 탑재...'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첫 선
르노 자동차 QM6·XM3, TJ 미디어 노래방 서비스 탑재
르노 자동차 QM6·XM3, TJ 미디어 노래방 서비스 탑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시장이 확대되면서 향후 차 안에서 OTT도 보고 노래도 부르는 모습이 익숙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는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력의 결과물로 올 상반기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모든 신차에 왓챠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왓챠 서비스가 탑재된 신차들은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미 구입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일부 차량도 무선(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왓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왓챠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에 왓챠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J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출시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와 XM3 등 모델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팝미디어에 TJ미디어의 노래방 서비스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 이용자들은 9.3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테더링 연결을 통해 TJ미디어의 노래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내 최다 6만여곡을 수록했고 매월 300여곡의 최신곡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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