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50명·주말 100명까지
내달 1일부터 강원 양구군 두타연의 당일 출입이 가능해진다.
군은 민통선 이북지역이라는 위치적 특수성에 따라 출입에 대한 군부대의 인원통제 요청으로 회차별 인원 및 관람시간에 다소 제한을 두고 당일 출입이 이뤄진다고 30일 밝혔다.
두타연 출입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등 하루 3회, 사전예약은 1회당 평일은 100명, 주말은 200명까지 출입할 수 있고, 당일 출입은 현장 접수로 1회당 평일 50명, 주말 100명까지만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출입의 경우 금강산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고 GPS 착용 후 인솔에 따라 금강산안내소에서 정시에 출발해 두타연 주차장 → 생태탐방로 → 두타연주차장 구간인 생태탐방로를 약 1시간 관광 후 정해진 시간에 복귀하게 된다.
군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각종 미비점을 보완해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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