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2023년 동구 인구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고창식 부구청장, 인구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인구정책 주요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는 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등 모두 5개 분야 51개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구의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분야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고 부구청장은 “일자리·경제분야는 구민 고용기업 보조금 등 6개 사업, 주거·환경분야의 경우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2개 사업, 출산·보육·교육분야는 첫만남 이용권 지급 등 10개 사업”이며 “문화·복지분야의 경우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 등 18개 사업, 인구정책분야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 등 5개 사업으로 총 51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모두 126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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