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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전거 안전·정비교실’ 4~10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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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전거 안전·정비교실’ 4~10월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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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실’ 성인 200명 선착순 모집…자전거·헬멧 등 기본 제공
‘정비교실’ 어린이·청소년·성인 80명 선착순…타이어 펑크·브레이크 등 무상 수리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자전거 정비 교실’에서 정비법을 익히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자전거 정비 교실’에서 정비법을 익히고 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자전거 안전·정비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교실’은 증산체육공원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정비교실’은 고치는 법을 알려주며 구민대상 이론과 실습을 무료 제공한다.

이들 자전거 프로그램은 서부경찰서와 은평경찰서 경찰관이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과 약속의 자전거 전문 강사가 실습 교육을 맡는다.

안전교실은 자전거 주요 사고 사례, 관련 교통 법규, 안전 수칙 등 이론과 자전거 구조 및 기능 등을 익혀 올바른 주행법을 실습한다. 혹서기를 제외한 4~6, 9~10월 총 5개월간 매월 초·중급반으로 나눠 기수별 20명 내외로 진행한다.

구는 교육용 자전거와 헬멧 등 보호장구를 기본 제공한다. 이달 프로그램은 3일부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구청 교통행정과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정비교실은 이용자의 몸에 맞는 자전거 피팅부터 자전거 사고의 주요 원인인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수리를 무상 제공한다. 구는 지역 축제 등 구민 참여형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프로그램은 구 홈페이지에서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법과 간단한 기본 정비 방법도 함께 배울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주행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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