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령 대표 "지역사회와 소통·실질적 도움 되는 나눔 활동 펼치겠다"
㈜하라컬렉션은 3일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숙인을 위해 인천 서구에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 집 및 노숙인 해오름 일시보호소에 마스크 30만장(약 6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라컬렉션 엄선령 대표를 비롯해 은혜의 집 김명동 부원장과 주미영 간호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은혜의 집 이용자 및 해오름 일시보호 이용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은혜의 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1004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써 노숙인들이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하라컬렉션 엄선령 대표는 “은혜의 집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에 취약해 마스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후원이 노숙인들의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은혜의 집 김명동 부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면서 “은혜의 집 이용자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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