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과 K-water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됐다.
3일 군에따르면 최종 달성한 유수율은 89.1%로, 당초 목표유수율 85%를 4.1%P 웃돈 수치로 최근 열린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 성과판정 심의에서 최종‘합격’판정을 받았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235억의 예산을 투입해 광천읍·결성면 지역의 노후된 상수관로 42.2km 정비와 전체 상수관망을 블록 단위로 나누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목표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작 전 56.6%에 불과했던 사업대상지의 유수율은 5년 만에 89.1%까지 달성, 연간 누수량 69만톤 절감과 수돗물 생산비용 약 14억 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홍성군 이번사업의 성공적 결과는 군과 K-water,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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