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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서울FC 홈경기 시축...예매 30분 만에 2만5천 석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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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서울FC 홈경기 시축...예매 30분 만에 2만5천 석 판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4.0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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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공식 SNS 캡처]
[임영웅 공식 SNS 캡처]

가수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서며 또 한번 '임영웅 효과'가 입증됐다.

3일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한 서울FC와 대구FC의 8일 경기 입장권이 1분 만에 주요 테이블석 매진,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 5000여 석이 판매됐다. 

앞서 서울FC 측은 임영웅이 경기 시축을 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공지했다. 

임영웅이 시축하는 경기 티켓은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직후 매진을 기록했다. 예매 사이트는 한 때 서버 과부하로 접속이 되지 않는 등 임영웅 파워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가 이번 시즌 K리그 한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리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한 경기 최다 관중은 공식 개막전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2만 8039명이었다.

어릴 때 축구선수를 꿈꾼 임영웅은 지금도 '축구 덕후'라고 스스로를 소개할 정도로 축구 마니아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팬들과 봄나들이를 하고 싶은 마음에 본인이 직접 FC서울에 연락했다고 시축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그들의 응원 문화를 위해 영웅시대 옷은 잠시 벗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어느 한쪽의 팬이 아닌, 그저 한국 축구 팬이다. 일상복을 입고 양 팀을 응원하자"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 시축이 예정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는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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