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내달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110개소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울리며,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서산경찰서, 인접한 파출소에도 전송돼 범죄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 화장실에 설치된 일반형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의 경광등과 사이렌만 작동해, 신고 시 외부 행인의 신고에 의존해야만 하는불편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신규로 조성하는 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를 추진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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