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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 대한민국 대표 수돗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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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인천하늘수', 대한민국 대표 수돗물로 선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4.0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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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수돗물 부문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인천 수돗물 새 브랜드 선포 1년 만에 이룬 쾌거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가 서울에서 New York Festivals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자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하늘수는 이름의 탄생부터 형상화, 공식 선포까지 항상 시민과 함께한 브랜드, 탄생한 지 1년 만의 수상이다.

2021년 10월 브랜드명 시민공모와 투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의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뜻의 ‘인천하늘수’가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3월 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인천하늘수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완성했다.

BI는 ‘하’부터 ‘수’까지 이어지는 모음의 흐름이 ‘맑게 흐르는 물’을 연상시키는 로고 타입과 ‘水(물 수)’자를 활용, 역동적인 물방울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구성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작년 3월 새로운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통해 시는 상수도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한 무한 혁신 속에서 변하지 않고 맑게 흐를 ‘인천하늘수’ 공급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선포식 이후 1년 만에 선정된 수돗물 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은 브랜드의 경쟁력을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등 각각의 평가항목에 근거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브랜드의 지향점인 청정가치의 선도적 실현을 위해 ▲6개 광역시 중 최초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고도정수처리시설 증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한다. 동시에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무라벨 병입 수 생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 ‘인천하늘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하늘수 홍보 캠페인, 브랜드 홍보영상 제작, 인천하늘수 SNS 채널 확대, 언론․방송․대중매체 활용 광고,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와 인천하늘수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정착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지속가능한 최적의 상수도 관리체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상수도’ 구축 ▲상수도 경영합리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상수도 혁신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또 브랜드에 다채로운 스토리를 부여해줄 수 있는 캐릭터 리뉴얼 제작, 슬로건 공모 등의 신규 콘텐츠 사업 추진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돗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응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인천 수돗물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돗물 소비자로서 최우선 고객인 시민이 보내준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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