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제93회 춘향제 기간중 3일간 펼쳐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을 통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대회 및 심사 규정을 수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명창부 경연 심사에 있어 예선과 본선 심사위원을 별도 운영하는 것과 청중평가단 20명을 운영해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국악 등용문으로서 책무를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현악, 관악, 무용, 민요 5개 분야 13종목이 펼쳐진다. 명창부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일반부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교육부장관상, 전북교육감상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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