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해 화면읽기 프로그램, 양방향 마이크 등 설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한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입한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읽기 프로그램’, ‘보이스아이’ ▲청각저하 민원인을 위한 ‘양방향 마이크와 모니터’ ▲스마트 통합순번대기 시스템이다.
먼저 민원인용(정부24) PC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읽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민원서식대에 비치된 민원사무편람에는 음성변환바코드를 통해 정보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보이스아이(VOICEEYE)를 삽입했다.
또 민원창구 강화유리 가림막으로 인해 직원과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및 청각저하 민원인을 위해 양방향 마이크와 모니터를 설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구민들이 현장에서 대기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스마트 통합순번대기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원인은 카카오톡 기반 순번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민원실 밖에서도 핸드폰으로 실시간 대기 순번을 안내받을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순번대기 시스템은 독산3동, 시흥5동 주민센터에도 구축돼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다른 주민센터에도 확대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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