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동구청 건너편의 한 10층짜리 건물에서 지난 9일 오전 11시 25분경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7대와 소방대원 110명을 출동시켜 낮 12시 25분께 완전 진화했다. 불은 이 상가 건물 10층 대형 뷔페식당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중 화덕피자 숯불 점화 중 불씨가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이 불로 뷔페직원 등 건물직원 40여명이 대피하고 4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불이난 뷔페식당은 이날 돌잔치 및 칠순잔치 등 예약이 있었지만 다행히 축하객들이 몰려오는 몇 십분 전으로 큰 혼란은 없었으며 인명피해로도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불로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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