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마을살이 끌어갈 130개 선정
광주 광산구는 올해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할 130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상생과 혁신을 두 축으로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상생’ 공모는 자유의제 사업으로 새내기 1·2, 형성기, 성장기를 거치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자립성 향상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혁신’ 공모는 ▲대표마을 육성 지원사업 ▲톡톡(talktalk) 소통마을 활성화 지원사업 ▲생활문제 해결형 지원사업 마을실험실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 총 네 가지 분야로 역량 있는 공동체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공동체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와 ‘1:1 교부컨설팅’을 거쳐 이달부터 보조금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 올해는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이웃갈등을 주민 스스로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보는 소통마을 사업과 마을의 생활문제를 주민이 주도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마을실험실 사업 등 주민 자치력을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다.
구는 도시재생공동체센터, 마을활동지원가와 협업해 공동체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7월에는 회계실무 지원가를 선발,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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