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사회적 약자 소유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반려인들의 심리·경제적 부담완화 및 유기동물 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건강검진, 질병검사, 치료와 같은 병원 지출 비용을 지원해 반려인이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며, 지원 비용은 최대 개인당 연간 2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4일까지 받고 있다.
장서은 군 유통축산과장은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게 쓰이는 진료비 지원이 반려동물의 건강 및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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