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22일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구는 오산(지속가능한 지구는 오산에서), 실천 3GO!!’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탄소상쇄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와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으로, ‘나눔장터’를 매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행사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 가지 ‘실천 GO’활동으로, 첫 번째는 탄소상쇄 활동의 일환으로, ‘나무심GO, 온실가스 줄이GO, 탄소 흡수하GO’의 의미를 담아 오산천변에 ‘공존과 평화 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

두 번째는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로서 주민참여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아껴 쓰GO, 나눠 쓰GO, 환경살리GO’의 의미를 담아 시청 뒤 가로수길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세 번째는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시 전 지역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운영할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권재 시장은 올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 모두가 기후변화의 심각성, 탄소중립 필요성의 인식을 넘어 생활 속 작은 실천 참여로, 지구를 지키는 소중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뒤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 탄소중립도시 오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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