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솔로 음반 'D-데이'를 발표한다.
10일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오는 21일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를 발표한다”며 “지난달 별세한 고 사카모토 류이치, 밴드 더 로즈의 김우성,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해금', 'D-데이', '허?!', 'SDL', '극야', '스누즈' 등 10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D-데이' 음반 중 사카모토 류이치와 김우성은 '스누즈'에, 제이홉은 '허?!'에 피처링으로 각각 참여했다.
슈가는 지난 2일 사카모토 류이치의 별세 소식에 위버스를 통해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추모했다.
타이틀곡 '해금'은 전통 악기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으로 지난 2020년 발표한 두 번째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에서도 해금 사운드를 쓴 바 있다.
한편 슈가는 이번 음반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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