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선언…자원교환센터, 용기 충전소 등 다양한 체험 전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3일 왕십리광장에서 제2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가정, 학교, 기업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범구민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 코너인 ▲친환경 체험존(지구학교) ▲자원교환센터 ▲오늘연구소(기후홍보) ▲용기충전소 ▲0%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필요한 우유팩,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폐자원을 모아오면 재생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교환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내가 먼저 실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성동구도 구정 전반에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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