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교육(지원)청 간 원스톱 쌍방향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위해 학교지원 행정서비스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Busan School Support Service)’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부산학교지원서비스’는 학교 현장의 지원사업 신청과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일원화된 소통 플랫폼으로, 업무포털 내 배너를 통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다.

시교육청은 신속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메인화면과 메뉴 구성 등 홈페이지 전반을 학교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편했다.

또 학교 사용자가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한 메뉴로 메인화면을 개편했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학교지원마당’, ‘업무경감마당’, ‘도움마당’, ‘공유마당’ 등 4개 메뉴로 구성했다.

아울러 ‘교원 업무경감 제안방’, ‘학교지원서비스 제안방’을 신설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추진의 상설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가칭)교원 업무경감 지원단 마당’을 신설해 교권 침해, 민원 및 학급 관리 등 교원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지원단 매칭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부산학교지원서비스 홈페이지 개편은 교직원들의 접근성 향상과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에 대한 교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