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청양읍 읍내 3, 4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사업으로 본 사업 대상지인 읍내 3, 4리는 2021년도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억, 도비 16억 원을 지원받고 군비 및 기금 47억 원을 투입해 총 143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 음악회, 시니어 요가 외에도 주민주도사업 및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2025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박도신 군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내 고장을 살기 좋게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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