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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산업 인력 수급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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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산업 인력 수급 총력 다한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3.04.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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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공 고용·지역 정착 사업 추진
외국인 생산인력 160명 양성 등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해 인력 수급에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해 전남지역 대표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해 오는 2025년까지 일감을 확보했으며 대한조선도 2024년까지 일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신규 인력 양성·숙련공 고용, 지역 정착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400명을 지원하고 289명에게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 플랫폼에선 친환경선박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745명을 교육·양성한다.

도 자체사업으로 300명에게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도 지원한다. 

또 기능인력 훈련수당을 265명에게 지원해 숙련도를 높이고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을 200명에게 지급해 기술 숙련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생산인력 160명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1차 교육을 수료한 23명이 거주비자를 발급받아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난달 2차 교육 수료자 35명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핵심 현안인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력도 적기에 양성해 생산현장 인력 부족에 숨통이 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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