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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풍속 70km 강풍…속초시, 전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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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풍속 70km 강풍…속초시, 전행정력 집중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4.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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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비상근무
간판·신호등 등 떨어져…"각별 주의요망"
강원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속초시 관내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시에는 강풍이 불면서 시내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과 신호등이 떨어지는 피해와  건물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시설물 피해가 100여 건이 넘게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았다.

시는 이날 새벽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과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강풍 대처 위기경보를 ‘주의’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비상 1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강원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강풍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속초시 제공]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 재난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전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피해상황 접수 및 현장 대응 중이다.

특히 시설물 파손, 가로수 쓰러짐, 위험물 날림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건조경보로 산불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통한 속초시 관내 산불취약지역 감시활동을 전면 강화하는 한편 공무원, 진화대, 사회단체 및 마을통장을 활용해 마을 내 소각행위 및 흡연행위 등을 집중 순찰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급작스런 강풍으로 많은 피해가 접수되고 있고, 산불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현장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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