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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에 시정연구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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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에 시정연구원 설립한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3.04.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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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설립 허가···6월 개원 목표
주요시책·현안 연구·로드맵 구축 등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 시정연구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오는 6월 개원을 목표로 시정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정연구원은 시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곳으로 세부적으로는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당초 시정연구원은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설립 기준이 50만 명 이상 도시로 완화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19일 ‘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34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연구원장 채용 절차를 밟고 있으며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20여 명 공채, 법인 등기 절차, 500㎡ 규모의 사무실 청사 재구조화 작업을 거쳐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정연구원은 시의 정체성과 비전이 반영된 맞춤형 정책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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