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내달 12일까지 복지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발굴대상은 ▲권리구제 대상자 ▲건보료 및 지방세 체납 등 위기가구이고, 선제적으로 ▲대부업권 금융연체 발생 가구 ▲거주형태 변화 가구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 취약계층 등이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 가구가 공적지원 자격조건을 갖춘 가구 또는 개인일 경우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지원과 긴급복지 지원 등을 받도록 하며, 지원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정신적 어려움, 관계 단절 등의 사회적 위기를 겪는 가구는 대상 유형에 따라 적합한 타 지원기관들에 연계·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주민들을 적극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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