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조성한 골프연습장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골프연습장은 국·도비 등 총 86억 여원을 투입해 비거리 170m에 40타석 연습장으로 지상 3층, 1,833.17㎡ 규모로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지난달말 준공했다.

1층에 사무실과 실내연습 4타석, 매장, 화장실, 2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실내 퍼팅장, 백보관실, 화장실, 3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무인휴게실, 백보관실실과 체육시설 및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골프연습장이 완공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인근지역 골프 동호인들은 최신식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 골프연습장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연습장을 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할 계획으로 내달 중 개장식을 개최하고,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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