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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회적 약자 편의 위해 ‘어린이공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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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회적 약자 편의 위해 ‘어린이공원’ 정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4.1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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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순부터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등 ‘고추말 어린이공원’ 정비 실시
고추말 어린이공원 전경[영등포구 제공]
고추말 어린이공원 전경[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달 하순부터 고추말 어린이공원 노후시설을 정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원 시설을 사회적 약자 등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추말 어린이공원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린이뿐만 아니라 공원 근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 어르신들은 체력 저하 및 경제적 이유로 원거리보다 집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고추말 어린이공원을 찾는 어르신들도 공원에서 산책, 근력 운동, 지인 교류 등 소소한 여가 시간을 보낸다.

이에 구는 4월 하순부터 예산 5억 원을 투입해 고추말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조합놀이대, 미끄럼틀, 그네 등 노후 놀이시설 교체 ▲휴게 의자, 음수전 등 노후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교체 ▲노후 놀이터 바닥, 융기 및 파손된 인도 정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6월까지 원지어린이공원, 양평어린이공원, 서강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지어린이공원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원 진입 계단이 경사로로 교체되고, 화장실과 오르막길에 핸드레일이 설치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양평어린이공원은 마사토 산책로가 부드러운 탄성바닥으로 교체되고, 서강어린이공원은 노후 콘테이너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다채로운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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