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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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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에 32억 투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4.1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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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26개 사업에 32억 투입
시장경영·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상권 활성화 주력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 앞줄 오른쪽).[양천구 제공]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사진 앞줄 오른쪽).[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15개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분야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시장경영 현대화(13개 사업/10억여 원) ▲시장시설 현대화(7개 사업/20억여 원) ▲시장보수 지원(4개 사업/1억여 원) ▲시장등록 지원 등 4대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

우선 시장경영 현대화 사업은 상인의식 변화와 경영기법 개선으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경창시장에 1억 6000여만 원을 투입,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인회 대상 체험형 교육인 ‘상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양천구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시장별 부스 운영’도 새롭게 진행한다.

또 회계, 공모 사업기획 등 전문 역량이 필요한 상인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목사랑·목동깨비‧경창‧신영‧오목교중앙‧서서울‧신월3동시장 등 7곳에 ‘시장 매니저’ 1명씩을 배치한다. 이외에도 시설물 유지보수와 함께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미등록 시장인 신곡시장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도 공모 사업 신청, 온누리상품권 통용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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