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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택시 3500대 ‘송파구 도시브랜드’ 입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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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택시 3500대 ‘송파구 도시브랜드’ 입고 달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4.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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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창조적 재해석한 CI· 캐릭터 ‘하하‧호호’, BI ‘위 러브 송파’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송파지부에서 ‘송파구 택시 도시브랜드’를 택시차량에 부착하고 있다.[송파구 제공]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송파지부에서 ‘송파구 택시 도시브랜드’를 택시차량에 부착하고 있다.[송파구 제공]

앞으로 송파구 택시 3500대가 ‘송파구 새 도시브랜드’를 입고 서울 전 지역을 달린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최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 조합과 함께하는 ‘송파구 택시 도시브랜드 부착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부착한 도시브랜드는 ‘송파(松坡)’라는 지명에 담긴 뜻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소나무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CI와 캐릭터 ‘하하‧호호’, 그리고 3.1절을 기념해 애국심을 담아 발표한 ‘위 러브 송파’ BI다.

행사에 참여한 택시기사들은 ‘송파구 도시브랜드와 함께 달리니 소속감이 생기고 자부심도 커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재희(60) 택시기사는 “영등포에서 손님 태우려고 서있는데 굳이 어떤 손님이 내 차를 타겠다고 해서 앞 차부터 타셔야 한다 했더니, ‘제가 송파구 사는데, 이 차 타면 안돼요?’라고 했다”며 “택시에 부착한 송파구 CI를 보고 찾아오신 손님에 반갑고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도 송파구 도시브랜드를 입은 택시에 친근한 마음을 보였다. 한 손님은 “송파구 택시라는 표시가 있어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도시브랜드 부착식 후, 구청장과 조합원들과의 면담도 이어졌다. 최근 택시요금 인상으로 인한 승객 감소,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택시기사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눴다.

서강석 구청장은 “택시기사님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구청 차원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송파구 택시기사님들께서 명예 송파구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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