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지역 내 카페 12곳과 ‘2023 공정무역(fair Trade) 페어카페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페어카페는 ▲더듀얼로스터즈(보국문로20길 18, 7층) ▲성북마더센터 맘콩(아리랑로 19-3, 2층) ▲성북지역자활센터 소셜카페 더 마실(종암로 167, 지하1층)▲유정원카페(보문로30라길 23) ▲일상공감(삼양로 27, 1층) ▲CAFE3.15(솔샘로 107, 2층) ▲카페소일(보문로32길 40) ▲카페설곡(안암로5길 22) ▲KA(월곡로14길 24, 1층) ▲호박이넝쿨책(아리랑로 120-10, 1층) ▲라라제이(돌곶이로22길 8, 1층) ▲아트라운지 쌀(화랑로18길 34, 1층)로 모두 12곳이다.

이들 카페는 공정무역의 가치와 취지에 공감하고 매장 내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공정무역 커피, 마카롱, 과일청, 두유, 쿠키 등)을 취급·판매하게 된다.

구는 공정무역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 3500여 명에게 페어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정무역상품 체험쿠폰을 제공해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정무역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체험쿠폰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 교육 수료자, 구 홈페이지 ‘세계공정무역의 날(5.13)’ 기념 퀴즈 참여자, 구 주관 행사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부스 참여자 등에게 오는 5월 1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민이 공정무역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정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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