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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모든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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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모든 구민 ‘자전거 보험’ 가입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1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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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민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11월 까지 매주 화·수·목 운영
15개동 지하철역 출구앞·동주민센터·공원 등서
서울 중구는 모든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서비스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모든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서비스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할 때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보장 기간은 2024년 4월 3일까지 1년이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진단 및 입원 위로금, 벌금·교통사고 처리 지원·변호사 선임 비용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DB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한편 올해도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수·목 주 3회 운영한다. 우천 시에도 운영하지만 하계휴가기간(7월 25일~8월 15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타이어 펑크나 체인 점검과 같은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원가만 지불하고 교체 받을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구청 블로그·인스타그램· 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면 구민의 건강증진, 교통혼잡 해소,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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