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들이 선진 수도시설 배우기 위해 경기 양평을 찾았다.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최근 키르기즈공화국 상하수도청 공무원 등 15명이 기획재정부 추진 ‘2022/23년 키르기즈공화국 KSP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연수’ 과정 일환으로 양평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들은 양평군 소규모수도시설 현황 및 공정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취수원, 배수지 등을 찾아 전반적인 시스템을 둘러보고, 설치 시 참고할 사항 같은 시설 설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특히 취수원에서 라돈, 우라늄, 비소 등이 수질기준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정수처리하는 공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의 경우 운영관리가 어려운 만큼 그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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