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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침수 취약가구 물막이판 설치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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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침수 취약가구 물막이판 설치 무상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4.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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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주택 등 내달까지 전수조사, 침수피해 최소화
물막이판(현관). [강동구 제공]
물막이판(현관).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침수우려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취약가구부터 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침수 전수조사는 지난해 중증장애인가구(18호)와 어르신‧아동가구(17호)를 조사하고, 올해 3월 말까지 침수 피해이력이 있는 473가구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달부터 2달 동안은 지역 내 반지하 주택가구 6333호에 대해서 건축전문가와 함께 육안조사와 실측조사를 병행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침수가능성이 높은 지역부터 육안조사를 실시하고, 침수위험도에 따라 4단계(매우, 보통, 약간, 불필요)로 분류 후 ‘매우’로 조사된 가구부터 실측 조사할 예정이다.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한 508가구에 대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우려 가구부터 무상으로 설치‧지원하고, 장마 전 6월 말까지 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만큼 침수취약 가구에 침수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겠다”며 “특히 우기 전 전체 설치를 목표로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구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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