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104주년 주렴산 3.1 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상태바
보령시, 104주년 주렴산 3.1 만세운동 기념식 개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4.17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17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4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17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4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17일 주산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104주년 주렴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보령문화원(원장 황의호)이 주관한 이날 만세운동 기념행사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헌화에 이어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상영, 뮤지컬 공연팀과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렴산 만세운동은 주산 출신 이철원 선생이 학생전위대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3.1독립만세운동 이후 일제 경찰의 감시를 피해 1919년 4월 17일 밤 애국지사 18명과 주산면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태극기를 산 정상에 꽂고 독립선언서에 혈서로 서명하고 징을 치며 대한 독립 만세를 소리 높여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기념사에서 “104년 전 우리 조상들이 보여준 독립에 대한 강렬한 의지는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애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말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에게 닥친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