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8개 아파트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사업승인 시 ‘춘천시 지역경제촉진 등에 관한 조례’와 ‘춘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 지역 업체와 인력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매 분기별로 실적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체의 지역업체 및 인력·제품 등에 대한 소극적인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낮다는 여론이 있어 각각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외국인 불법근로자의 고용실태와 현장 안전관리에 대하여도 병행하여 점검을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지역인력 고용 및 업체, 자재 구매 등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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