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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한시긴급복지지원 자체 사업 추진...최대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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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한시긴급복지지원 자체 사업 추진...최대 30만 원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4.1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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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 예산 편성…연말까지 한시 지원
취약가구 대상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공공요금 체납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은평형 한시긴급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공과금 체납, 월세 체납, 과도한 의료비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한시 긴급 지원을 위해 최근 구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일반재산 4억 9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구는 동주민센터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나 이웃에서 주변 위기가구로 신고한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통한 1차 검토, 이후 구 통합사례관리 또는 동주민센터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구는 선정된 지원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되, 의료기관 등 체납된 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한편 소득 및 재산 기준이 벗어난 경우에도 동주민센터 사례회의에서 실질적 어려움이 인정된 가구에는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형 한시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서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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