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최근 대전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으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잇따른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부천 역곡동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장에서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등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보행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개정 도로교통법 '우회전 통행방법'전단지를 배부하면서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원미경찰서는 이달 부천 3대 꽃축제(진달래, 벚꽃, 복숭아꽃)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복숭아꽃 축제날 오후에는 축제장 인근 스쿨존에서(동곡초)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를 단속해 보행자 보호위반 등 법규위반행위 31건을 적발했다.
유희정 경찰서장은 “홍보활동과 병행해 스쿨존에서 수시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음주운전을 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os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